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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돈키호테나 식품코너에 가면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인식되던 오리히로 곤약젤리 인데요. 

우리나라 식품 안전나라 8월 1일자에 위해 식품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사진참고 식품안전나라

 

 

제품명 ぷるんと蒟蒻ゼリーパウチ(Konjac Jelly Pouch) 오리히로 곤약젤리 (파우치형)
제조사명 オリヒロモアゼリア株式会社(ORIHIRO)
등록일자 2023.8.1
검출성분  Konjac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들어오는 곤약젤리 가운데 '곤약 젤리 파우치' 제품이 식품공정의 컵 모양 젤리 제조·가공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곤약을 겔화제로 사용한 컵 젤리에 대해서는 국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겔화제는 다양한 제품의 농도와 질감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을 말한다. 음식에서 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젤리의 성분 문제가 아닌 일본 곤약젤리 제품중에 ORIHIRO사의 Konjac Jelly Pouch 제품이 위해 상품으로 등록된것입니다. 다른 회사 제품의 파우치형 곤약젤리는 반입이 가능하다고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제품을 구입 및 반입 할경우 통관지연 및 상세 검사가 진행될수 있으므로 한동안은 피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일본여행중 가벼운 선물이나 간식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곤약 젤리 인데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돈키호테나 편의점에서 많이 구입했던거 같은데요. 컵타입은 무조건 반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분 자체의 문제 보다는 젤리가 들어 있는 컵이 먹을때 목에 걸려서 위험할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2000년도 초반에 판매 금지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컵타입은 금지 품목 입니다. 

 

이번이 처음인가요??

아니요 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 있는데요. 수입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자로서 곤약젤리는 인기가 많은 품목인데요. 올해 3월에도 컵타입에 젤리가 수입위해 품목으로 지정 되었으면, 다른나라에서는 예전부터 곤약젤리를 판매 및 수입하는걸 금지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 컵타입에 곤약젤리였지만, 파우치 타입의 젤리는 처음인거 같은데요. ORIHIRO사에서도 예전에는 컵타입으로 판매 되었으나 몇년전부터 파우치 타입으로 교체되어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위해 식품으로 등록하면서 식약청에서는 곤약을 겔화제로 사용한 컵 곤약젤리는 반입을 금지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튜브타입의 곤약젤리는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해식품이 등록된건 ORIHIRO 사의 곤약젤리 시리즈 제품만 인거 같습니다. 

 

 

부적합 상품으로 등록 된다면??

우선 국내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가 중단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직구시에도 세관에 부적합 상품으로 판명되어 입고 처리가 되지 않는데요. 그럼 대부분 폐기가 진행되는데, 그 비용도 청구 되니 가급적 직구로 구입은 자제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직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면 해당 상품은 조만간 판매 정지가 될것이며, 세관에서는 해당상품을 집중적으로 검수하기 때문에 걸릴 확율이 높겠죠. 하지만 해외에서 구입해서 가지고 왔다 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그냥 운이 좋았을뿐 입니다. 8월이후에도 반입 시도 하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으나 일단 나라에서 하지 말라고 했으니깐.. 집중적으로 검사하겠죠??ㅎㅎ

 

 

기존에 구입한건 어떻게 해요??

해당 제품들은 리콜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판매처에 대한 반품 및 교환을 지시하지는 않았는데요. 해당 제품이 국내 정식 출시 및 판매처가 있는 제품이 아닌지라 반품을 할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 직구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해당 제품이라면 판매처를 통해서 상담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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